조의 주식, 일상 이야기

가끔 HTS를 켜 놓고 주식을 하면서 지상파 방송을 실시간으로 PC를 통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물론 유료 어플이나 해당 방송국 유료 회원이라면 무료로 실시간 방송을 볼 수 있지만, TV를 통해 볼 수 있는데 굳이 유로결제까지 해가면서 PC로 보고 싶은 생각은 없었기에 괜찮았다. 

오늘 그런데 PC를 통해 무료로 지상파 방송을 그것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어 공유 해 보고자 한다. 

방법은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1.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 프로그램(LDPlayer, 블루스택 등) 을 준비

2. 온에어티비 APK 설치

3. 온에어티비를 통해 각종 지상파 방송 실시간 즐기기

1.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 프로그램(LDPlayer, 블루스택 등) 을 준비

PC에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 프로그램을 먼저 설치해야 한다. 네이버나 다음 포털에서 LDPlayer, 블루스택 등을 검색하여서 그냥 최신 버전을 받아서 설치하면 된다. 

LDPLAYER 를 기준으로 설명 하자면, 포털에 LDPLAYER 를 검색 후 사이트에 접속 하여 LDPlayer 다운로드를 누른다.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설치를 한다. 중간에 설정하는 것들은 잘 모르겠으면 그냥 default 로 해 놓고 next 하면 된다.

설치가 완료되면 바탕화면에 아이콘이 생성 되어 있을 것이다. 실행을 한다. 

2. 온에어티비 APK 설치

LDPlayer 내에서 안드로이드 스토어를 통해 설치를 누르게 되면 호환되지 않는 기종이라 불가하다는 메시지를 받게 된다. LDPlayer 에서 설치를 하기 위해서는 APK 파일을 직접 설치 해야 하는데 매우 간단하다.

(설치 과정에서 Google 계정을 입력하라고 나올 수 있는데 만약 구글 계정이 없다면 구글에 회원 가입을 통해 계정을 하나 만들어서 로그인 하기 바란다.)

첨부되어 있는 apk를 다운로드 한 후 LDPlayer 화면에 드래그 엔 드롭 하면 설치가 진행 되며 완료 되면 에뮬레이터 상에 아이콘이 생성된다.

3. 온에어티비를 통해 각종 지상파 방송 실시간 즐기기

자 이제 끝났다 온에어티비를 클릭하여서 원하는 방송을 실시간으로 즐기면 된다. 

채널A 부터 TVN, JTBC... 케이블, 지상파 모두 볼 수 있게 되었다. 물론 화질은 FHD 급은 아니고 내가 볼땐 720p 정도 급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인가 PC를 통해 무료로 지상파를 볼 수 있다는게 정말 큰 장점이다.

나는 지금 JTBC 드라마 괴물 최종회를 PC로 보려고 틀어 놓았다. ㅎㅎ

jojostock.tistory.com/24

위에 링크 해 놓은 지난 3월 1일. 이랜시스의 매집을 포착하여 분석글을 남긴 바 있다. 당시의 전 고점인 2,840원을 뚫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예측이 맞았다. 당시 2,300원 부근에서 매수 타점으로 생각하고 들어갔다면 오늘 매도했을 경우 30% 이상의 수익 즉, 상한가급 수익을 보고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오늘 이랜시스의 주가 급등은 사실 어떤 호재성 뉴스가 나온것도 없는데 갑자기 이재명 관련 테마로 살짝 엮이면서 상승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싶다. 이렇게 주식은 뭐 코에 걸면 코걸이로 주가를 상승시키기도 한다. 올리고 내리고, 테마로 엮는 것 역시 세력 맘이다. 

이랜시스는 앞으로 어떤 호재를 띄우며 주가를 더 상승시킬지, 아니면 급락을 시킬지는 사실 지금 위치에서는 판단하기 어렵다. 꽤 높은 자리까지 올라왔기 때문에 지난 3월 1일 매수한 수량을 난 오늘 80%가량 정리했으며 나머지 20% 물량만 상황 보면서 분할 매도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랜시스는 재무적으로보면 매출은 천억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중소기업이지만 대주주 지분율도 양호하고 꾸준한 수익을 올리는 꽤 괜찮은 기업임에는 틀림없다. 이랜시스 앞으로의 추세를 지켜보자.

부광약품이 2021년 4월 8일 오늘 약 1.5% 약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오늘 하락하지 않은 이유는 내가 보는 관점에서는 제약관련주들의 외인 매수세 유입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진매트릭스의 상한가와 씨젠이 오늘 제약 관련주들의 상승을 견인했다고 본다. 

부광약품은 지난 분석글에서 21,000~23,000원 구간이 매수 포인트로 보기 괜찮은 지점이라 이야기 한 바 있다. 매수 타점은 아직 유효하다고 판단 하고 있으며, 현재 부광약품의 가격이 22,800원 임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이라 할 수 있겠다. 단, 2021년 4월 9일 즉, 내일 주식배당 날이기 때문에 조금 더 하락할 수 있음을 유의 하자.

부광약품은 코로나치료제로 미국 특허 등록이 완료되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국내 코로나 치료제보다 향후 임상 3상에 진입하게 된다면 호재로 함께 이슈화 시키기 좋은 재료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주가 하락이 매집성으로 본다면 최소 3만 원 부근까지는 재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 이상의 가격은 비현실적으로 보고 있다. 지난 1년간 거래주체별 매매동향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개인투자자의 매수 수량이 실로 엄청나다. 바꿔서 생각해 보면 즉, 개미들이 작년 한 해 동안 고점에 매수하여 물린 사람이 엄청나다는 이야기이다.

세력이 누구 좋으라고 가격을 3만원 위로까지 올려서 개미들 탈출을 도와 주려 할 것인가 생각해 볼만한 대목이 바로 3만 원 위로는 주가 상승이 힘들다고 보는 견해이다. 또한, 3만 원 부근까지 올라갈 수 있는 이유도 3만 원 위에 물려있는 개미들은 3만 원 부근까지 오더라도 본전심리로 인해 절대 매도하지 못한다.  이런 사실을 세력들은 매우 잘 이해 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길 바란다.

여러 가지 꿈과 희망으로 3만 원 위에서 매수하여 손절 못하고 수십 프로 손실에 속이 썩어 타들어가는 주주들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희망만 가지고 기다린다고 능사가 아니다. 설령 몇 년이 걸려 원금에 가까지 가격이 올라와 주어서 기다리는 시간이 투자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다. 그동안의 기회비용은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해야 할 대목이다. 대부분은 단기 수익을 얻기 위해 3만 원 위에서 매수 한 사람이 대부분 일 것이다.

주식은 대응의 영역이다. 매수 할 때 하락도 염두하여 몇 퍼센트 이상 하락 시 추가 매수를 하여 평단가를 낮추거나, 몇 퍼센트 이상 손실 시 손절하겠다는 것과 같이 사전에 매수 계획을 세우고 들어가지 않는 투자는 투자가 아니라 도박이라고 본다.

누가 회사를 사랑해서 종목을 매수하는가? 물려 놓고 회사가 좋다느니, 재료가 있다느니 그런 생각으로는 자기 위안을 위한 단편적인 생각일 뿐, 감정적인 심리로는 절대 주식으로 수익을 낼 수 없다. 결론적으로 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으려고 주식을 하 것이지 그 회사가 내 회사가 아닌 이상 회사와 사랑에 빠지지 말기를 권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