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이 2021년 4월 8일 오늘 약 1.5% 약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오늘 하락하지 않은 이유는 내가 보는 관점에서는 제약관련주들의 외인 매수세 유입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진매트릭스의 상한가와 씨젠이 오늘 제약 관련주들의 상승을 견인했다고 본다. 

 

부광약품은 지난 분석글에서 21,000~23,000원 구간이 매수 포인트로 보기 괜찮은 지점이라 이야기 한 바 있다. 매수 타점은 아직 유효하다고 판단 하고 있으며, 현재 부광약품의 가격이 22,800원 임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이라 할 수 있겠다. 단, 2021년 4월 9일 즉, 내일 주식배당 날이기 때문에 조금 더 하락할 수 있음을 유의 하자.

 

부광약품은 코로나치료제로 미국 특허 등록이 완료되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국내 코로나 치료제보다 향후 임상 3상에 진입하게 된다면 호재로 함께 이슈화 시키기 좋은 재료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주가 하락이 매집성으로 본다면 최소 3만 원 부근까지는 재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 이상의 가격은 비현실적으로 보고 있다. 지난 1년간 거래주체별 매매동향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개인투자자의 매수 수량이 실로 엄청나다. 바꿔서 생각해 보면 즉, 개미들이 작년 한 해 동안 고점에 매수하여 물린 사람이 엄청나다는 이야기이다.

 

세력이 누구 좋으라고 가격을 3만원 위로까지 올려서 개미들 탈출을 도와 주려 할 것인가 생각해 볼만한 대목이 바로 3만 원 위로는 주가 상승이 힘들다고 보는 견해이다. 또한, 3만 원 부근까지 올라갈 수 있는 이유도 3만 원 위에 물려있는 개미들은 3만 원 부근까지 오더라도 본전심리로 인해 절대 매도하지 못한다.  이런 사실을 세력들은 매우 잘 이해 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길 바란다.

 

여러 가지 꿈과 희망으로 3만 원 위에서 매수하여 손절 못하고 수십 프로 손실에 속이 썩어 타들어가는 주주들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희망만 가지고 기다린다고 능사가 아니다. 설령 몇 년이 걸려 원금에 가까지 가격이 올라와 주어서 기다리는 시간이 투자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다. 그동안의 기회비용은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해야 할 대목이다. 대부분은 단기 수익을 얻기 위해 3만 원 위에서 매수 한 사람이 대부분 일 것이다.

 

주식은 대응의 영역이다. 매수 할 때 하락도 염두하여 몇 퍼센트 이상 하락 시 추가 매수를 하여 평단가를 낮추거나, 몇 퍼센트 이상 손실 시 손절하겠다는 것과 같이 사전에 매수 계획을 세우고 들어가지 않는 투자는 투자가 아니라 도박이라고 본다.

 

누가 회사를 사랑해서 종목을 매수하는가? 물려 놓고 회사가 좋다느니, 재료가 있다느니 그런 생각으로는 자기 위안을 위한 단편적인 생각일 뿐, 감정적인 심리로는 절대 주식으로 수익을 낼 수 없다. 결론적으로 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으려고 주식을 하 것이지 그 회사가 내 회사가 아닌 이상 회사와 사랑에 빠지지 말기를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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