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코로나 19로 세계적인 증시 급락이 시작되고 3월 후반기부터 반등을 시작으로 폭등랠리가 이어였다. 2020년 말에 코스피 3,000포인트를 넘느냐 마느냐, 거품이다 등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주가였고, 역사적인 포인트인 3,000 포인트를 드디어 뛰어넘게 되었다. 현재 주변에 주식을 하지 않는 사람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대 다수의 국민들이 주식시장에 참여하여 그 열기는 아직까지 이 여가고 있다. 

 

하지만, 증시의 큰 상승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손실을 이여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 누가 샀는데 계속 오르더라. 어떤 종목이 미래성장성이 좋다더라 등등 남의 이야기만 믿고 투자하는 나몰라 주린이

- 온갖 희망이 가득한 기사들이 즐비한 종목을 현재 가격 위치가 어떤지 보지도 않고 들어가는 꿈 꾸는 주린이

- 관심 갖고 지켜보던 종목이 큰 하락이 와서 바닥인 줄 알고 샀다가 지하 10층까지 가고 있는 주린이

 

"왜 내가 사면 떨어지고 내가 팔면 올라가지?"

 

이런 생각을 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많을 것이다.

 

주식에는 기업에 대한 분석도 중요하고, 가격도 중요하지만 가장 먼저 알아봐야 할 것은 거래량이다.

 

1. 평소 거래량이 얼마나 있는지 파악하라.

아무리 좋아 보이는 종목이라 하더라도, 평소 거래량이 너무 적다면 매수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거래량이 적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 관심이 적은 종목이며, 조그만 수급에도 급락이 나올 수 있다. 또한, 한번 잘못 물리면 탈출하기까지 매우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는 고통을 받을 수 있으니 거래량이 너무 적은 종목은 피해야 한다.

 

2. 주가가 급락이 나올 때의 거래량을 주목하라.

한국비엔씨 횡보하다가 6거래일 연속 하락, 하지만 거래량은 매우 적다. 이후 반등 하며 곧 원래 가격대로 오른 후 상승

바닥이라 생각하고 진입했는데 갑자기 급락이 나왔다. 대 부분 개인투자자들은 급락이 나오면 내 판단이 틀렸나 혹은 더 떨어지면 어떻게 하지? 등 공포감에 휩싸이며 투매에 동참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급락이 나왔을 때 캔들에 주목하기보다는 거래량에 주목해야 한다. 세력이 존재하는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급락의 경우 이렇게 공포감에 휩싸인 개인투자자들을 털어내기 위한 기술로 많이 쓰인다. 급락이 나온 시점에 거래량이 평소와 같이 적은 거래량이라면 수일 내에 반등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머리로는 이해 하지만 마음이 움직이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오히려 추가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3. 횡보하던 주가가 평소 거래량보다 많은 상승이 나왔다.

박셀바이오, 횡보하던 주가가 거래량이 평소 보다 많은 상승이 나온 이후 급 상승으로 이여졌다. 이후 급락이 나왔지만 거래량이 상승시 보다 낮고 곧 반등으로 이어져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간다.

횡보하던 주가가 상승이 나왔다 그런데 거래량이 평소 거래량보다 조금 많다면, 앞으로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거래량을 싣고 상승을 시킨다는 것은 누군가가 좋은 정보를 미리 습득하여 개인투자자들 보다 먼저 선취하는 것일 수 있다. 상승 이후 하락하더라도 상승 한 거래량 보다 적은 하락이라면 하락 폭이 깊다 하더라도 매우 좋은 신호라 보아야 한다. 더 큰 상승을 위한 개인투자자 털어내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거래량에 대한 3가지 중요사항에 대해 알아보았다. 만약 의심이 가거든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을 비교해 보라. 거래량에 따른 주가 추세가 어떤지... 대 부분 위에 설명한 바와 같이 일맥상통할 것이다.

 

거래량 분석은 어떤 기법이나 호재, 뉴스 모멘텀 보다도 가장 중요한 지표로 인식하고 투자를 하는 것이 손실을 줄이고 수익을 주는 기본 상식이라 생각하여야 한다.

 

투자 시 항상 유념하는 것을 기억하자.

 

'주식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음봉에 매수, 양봉에 매도  (0) 2021.02.16

+ Recent posts